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443명 대상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443명을 대상으로 상무소각장, 광역위생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보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심어주고 생활 속의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삼각․서일․태봉초등학교 2~4학년 학생 443이 참여하며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상무소각장, 광역위생매립장 코스로 견학을 실시한다.
견학을 통해 쓰레기 반입에서 처리되는 전 과정 및 음식물류폐기물 반입과 자원화 과정을 배우게 되며, 특히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실태와 소각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일깨운다는 방침이다.
또한 견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지하면서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환경수첩을 배부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환경기초시설 견학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환경보전의 필요성과 음식물쓰레기 감량배출에 대한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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