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30만 자족도시, 행복지수 전국 1위 도시” 만든다
순천, “30만 자족도시, 행복지수 전국 1위 도시” 만든다
  • 안지혜 기자
  • 승인 2014.10.08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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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시민과 함께

조충훈 순천시장은 8일 언론인 정례 브리핑을 갖고 민선6기 순천시는 30만 자족도시, 행복지수 전국 1위인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브리핑에서 지난 100일 동안 민선 6기는 5기 때와는 다른 더 큰 순천을 어떻게 만들것인가 고민하면서 보냈다며,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도시의 품격이 높아진 순천이 순환고도에 오를 수 있도록 2단 점화를 해야 할 시점으로 시민과 소통, 참여, 협업을 강조했다.

민선6기가 끝난후 순천시는 30만 자족도시, 100만의 경제권 도시, 1,000만의 교류 거점도시로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30만 자족도시는 사람들이 살기 편안한 정주 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창조적이고 실질적인 복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에너지는 세계적인 문제로 전기자동차 시범도시,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 건립, 아파트형 전기발전 시설을 공급해 에너지 절감 자립으로 최고의 생태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도시가스 개인부담을 50% 이하로 낮추고 보급률을 70%까지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시 발전에 있어서는 원도심, 농촌과 함께 신도심도 도시 재생이 필요하다며 아파트마다 특색있는 정원 가꾸기, 노후 아파트 시설 지원도 늘려가고, 책읽는 문화 확산으로 평생학습의 폭을 넓혀 신교육 도시로 나갈것이라고 했다.

다음 100만 경제권 도시를 위해 21세기 시대정신인 자연과 생태를 기본으로 한 우리시에 맞는 투자유치, 조경, 화훼, 한방, 뷰티 등 정원산업과 연관된 청년 일자리 창출, 순천의 역사와 문화가 같이하는 도시재생으로 시민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살릴 수 있도록 영동 1번지를 순천 도호부의 행정 중심이었던 옛 관아터로 복원하고, 원도심 빈집을 활용한 문예창작실로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했다.

또, 여수시, 광양시와 함께 문화·체육 교류, 교통 광역체계 구축으로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100만 경제권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000만 교류 거점도시를 위해 순천만과 순천만정원을 이어주는 생태도시의 강점에 전통 문화를 덧붙여 전국 최고의 수학여행지가 될 것이라며,이를 위해 전남교육청과 함께 에코에듀 체험센터를 추진중이라고 했다.

정원문화를 활용한 MICE 산업 활성화로 국내대회와 세계대회를 유치하고, 특히 순천의 역사와 자연, 생태를 활용한 스토리 등 개발로 중국관광 제4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민선6기 동안 세종대왕의 리더십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백성을 하늘처럼 섬겼다며” 섬김의 리더십으로 소통과 참여, 협업을 통해 30만 자족도시, 100만 경제권 도시, 1000만 교류 거점도시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민선6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지난 6일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앞으로 순회 설명회와 의회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2월에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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