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강소농 농업인 선진농장 벤치마킹
광양시, 강소농 농업인 선진농장 벤치마킹
  • 안지혜 기자
  • 승인 2014.09.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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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청도 선진농장 방문…작목재배 & 생산판매 등

광양시가 지난 9월 15일부터 1박 2일 동안 강소농 농업인 30명과 함께 경북 포항과 청도지역의 선진농장 8개소를 방문하여 재배기술 노하우와 유통망 및 새로운 소득작목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첫날, 포항 농업기술센터의 안내를 받아 17년 동안 부추 유기재배로 성공한 최진석 씨의 스타팜 농장을 찾아 한 자리에서 계속 자라는 부추를 상품으로 내 놓으면서 일등자리를 고수하는 비법을 배웠다.

또한, 해발 450미터 중원에 있는 상옥 슬로우시티를 방문하여 단단한 토마토의 재배기술과 계절에 나오는 채소와 과일로 만드는 참느리 SC로컬푸드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이어서 ‘2013년 대한민국 과실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청계농원을 방문하여 사과에 자신의 이름을 따 박경동 사과를 브랜드로 삼은 농업인 박경동 씨의 브리핑을 받았다. 그는 최고의 상품을 생산하는 자신감으로 부부가 분업화하여 자신은 사과농장을, 아내는 펜션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둘째 날에는 포항에서 청도로 이동하여 한재 고개 인근에서 집중적으로 생산되어 한재 미나리로 이름 붙여진 한재 미나리 생산단지와 지역 특산품인 감을 활용하여 감와인 터널을 만들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로 연계한 청도 지역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강소농 박동수(72)씨는 옥곡에서 감 7천여평을 생산하고 있는데 자신의 재배방법과 청도반시의 재배방법을 비교 설명하여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농업인들은 빡빡한 일정이었음에도 열정과 자부심이 넘쳐났으며 강인한 정신력과 6차 산업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마인드가 함양되어 반드시 우리 농촌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허남일 생활자원팀장은 “우리 농촌 현장에서 애써 가꾼 우리 농산물에 농업인의 역량이 가미되어 최고의 상품에 가공기술과 마케팅이 원활하게 지원될 때 농가의 소득이 한층 높아질 것이며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도 지키게 된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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