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2회 세계명차품평대회 성황리 폐막
보성군, 제2회 세계명차품평대회 성황리 폐막
  • 안지혜 기자
  • 승인 2014.09.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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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차, “징광잎차”영예

세계에 한국차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세계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국내 차 산업 및 차 문화 발전을 위해 열린 제2회 세계명차품평대회가 지난 14일 서울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보성군과 (재)명원문화재단이 공동주최로 9월 11일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코엑스와 보성 한국차문화공원에서 보성세계차박람회와 세계명차품평대회를 동시에 개최했으며, 세계차위원회 최고경영자 마누자 페리스와 세계적인 티블랜딩 전문가 제임스 포그슨을 비롯한 13개국 20명의 세계의 유명 차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첫째 날인 11일에는 서울코엑스 특설무대에서 국내외 차인과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명차품평대회 개막식이 성대히 열렸다.

이외에도 서울코엑스에서는 세계티포럼 서울대회, 세계차티마켓, 세계티포럼, 차 도구 특별전, 국제청소년차문화대전 등 보성차 홍보 및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세계명차품평대회와 대한민국차품평대회 시상식 및 폐막식도 가졌다.

특히, 서울 코엑스 행사장에서는 보성군 23개 포함 150여개 업체가 참여한 세계차산업문화관이 개설되어 보성, 하동, 장흥, 강진 등 국내 주요 명차들과 중국, 대만 등 해외 명차가 전시 판매되고 차 맛을 볼 수 있어 세계적인 명차와 한국차의 맛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도 했다.

보성의 한국차문화공원에서 11일부터 2일간 열린 세계명차품평대회 출품작으로는 녹차(Green Tea), 홍차(Black Tea), 우롱차(Oolong Tea), 브렌딩차(Blending tea) 등 총 18개 부문에 8개국 110점이 출품되어 국제품평기준인 IS03103에 의거 세계 최고의 명차를 선정한 결과 녹차부문 최고의 1등에는 보성군 징광잎차(대표 차정금)가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7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 출품작으로는 한국차 147점이 출품되어 국내 심사위원들의 심사기준에 의거 명차를 선정한 결과 최고의 대상에는 천보다원(대표 문평식)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보성녹차는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제1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제는 단순히 마시는 음료에서 벗어나 문화와 산업의 영역까지 변화를 거듭하며 복합 6차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보성세계차박람회와 세계명차품평대회를 통해 세계 차인들의 문화적․산업적 교류와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재)명원문화재단 김의정 이사장은 “세계 차 산업가와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차 산업 및 차 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차문화가 세계 속으로 힘차게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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