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전남도와 나주시, ‘원팀’으로 출격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전남도와 나주시, ‘원팀’으로 출격
  • 남영웅 기자
  • 승인 2025.11.22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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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최종 발표평가에 도지사 PT, 시장 질의응답으로 역할 분담

4년 준비 결실 향해 도지사와 시장, 한 목소리로 유치 의지 강조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 최종 발표평가에서 김영록 도지사(오른쪽 두 번째)가 발표를 맡고 윤병태 시장(오른쪽)이 질의응답 답변을 도맡았다.
(왼쪽부터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퍼스트뉴스=전남나주 남영웅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안보의 핵심 기반이 될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지자체장이 직접 평가장에 나서는 전례 없는 전략으로 최종 발표평가에 임했다.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와 나주시(시장 윤병태)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일명 일공태양 연구시설) 최종 발표평가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프레젠테이션을, 윤병태 나주시장이 질의응답을 맡아 유치 필요성과 지역의 준비성을 직접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15일 공고 이후 유치계획서 제출(13)과 후보지 현장 조사(18)를 거쳐 진행되는 마지막 절차로 20분 발표와 30분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발표에는 김영록 도지사가 질의응답에는 윤병태 시장이 나서는 방식으로 명확한 역할을 분담해 평가위원단의 기술 검증에 정면 대응했다.

통상 국책 연구시설 평가는 실무 국장이나 과장이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2021년부터 4년간 축적해 온 준비 과정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자체장이 직접 등판하는 방식을 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부지 확보와 정주 여건, 인력 지원, 연구 인프라 연계 등 나주시가 준비한 실질적 지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행정 전문가로서의 대응 능력을 보여줬다.

이는 사업 전반을 장기간 직접 챙겨오지 않았다면 어려운 설명이라는 평가다.

나주시 관계자는 도지사가 발표하고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은 두 기관이 얼마나 오랫동안 이 사업을 준비해왔는지를 증명하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12만 나주시민과 호남의 에너지 혁신 의지를 담아 반드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에너지 안보에 핵심적인 국가 전략 시설로 나주시는 유치에 성공할 경우 에너지밸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연구와 상용화를 연계한 미래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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