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다음달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내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직장내 건전한 성문화를 정착시키고, 남녀 모두가 평등하고 서로가 존중받는 직장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교육을 위해 서구는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5명으로 구성된「파랑새 드림팀」을 특별 초청해 가정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

아울러,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인 양정아 경위를 특강 강사로 초빙해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폭력 사례와 대처방법 등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실시한다.

특히, 서구는 민원업무 등으로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하고, 신규임용자도 임용 후 2개월 내에 예방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이 서로를 배려하는 건전한 성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동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