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할 것”
이현재 하남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할 것”
  • 정기현 기자
  • 승인 2024.03.20 0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제2회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서 유튜브를 활용한 효과적인 시정 홍보 방안 등 안건 논의

정책모니터링단, 문화행사(버스킹, 봄축제) 홍보 및 평생학습프로그램 확대 방안 관련 의견 제시
이현재 하남시장  유튜브를 활용한 영상 홍보와 관련 시청자 중심의 영상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 

[퍼스트뉴스=경기하남 정기현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유튜브를 활용한 영상 홍보와 관련해 공급자가 일방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정보 전달 위주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시민의 관점에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청자 중심의 영상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대표들과 의견을 나누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번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에선 주요 안건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효과적인 시정 홍보 방안 문화행사(버스킹, 봄축제) 홍보 및 안전관리 방안 평생학습프로그램 이용자 만족도 향상 및 확대 방안 등 3건의 토의가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날 첫 번째 안건인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 방안과 관련해 지난 13일 하남시청을 찾아 특강을 진행한 충주시 홍보맨김선태 주무관의 사례를 언급하며,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 발상을 통해 시민들이 먼저 찾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했다.

하남시는 이 같은 시정 홍보 방침에 따라 댄스 챌린지 쇼츠와 하남머슴뎐 등 잇따른 히트 영상을 제작해 주목도를 높였다. 그 결과 20233월 기준 유튜브 구독자 수 7510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8.1%나 성장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김동연 정책모니터링단 총괄부단장은 하남시 유튜브 채널이 성장한 이유는 콩트 형태의 하남머슴뎐등을 제작해 웃음을 선사하는 등 B급 감성을 충실히 담은 연출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냈기에 이룰 수 있던 성과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향후 영상을 전문적으로 제작·홍보하는 팀을 신설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하남시 캐릭터 및 대표콘텐츠를 강화하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버스킹 등 문화행사 홍보 및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하남시는 ‘2024Stage 하남 버스킹을 상반기(420~714)와 하반기(831~1027)에 걸쳐 4개 권역에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공연장 주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4년 하남 봄봄 문화축제를 오는 47일 열고 당정뜰에서 하남시 전문예술단체와 주민자치회가 함께 준비하는 문화예술 축제도 진행한다.

정책모니터링단은 버스킹 공연과 관련해, 소음 민원을 의식해 주택 인접 지역을 벗어나 공연을 하게 되면 접근성과 호응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내 집 앞 공연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참여 독려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평생학습프로그램 이용자 만족도 향상 및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하남시는 하남명사특강, 하남시민대학, 별자리 학습공간 등 권역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했다. 올해에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가입을 바탕으로 세계 선진 도시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책모니터링단은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이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좋았던 점을 공유하면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하남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정책모니터링단이 하남시와의 소통창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덕분에 시민들이 만족하는 시민 중심 소통행정을 펼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가감 없는 비판과 아이디어로 시정 발전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모니터링단은 20229월 이 시장 취임 직후 시민소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구성됐으며, 정책을 제안하고 감시하는 시민대표로 기능하고 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