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암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암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 안지혜 기자
  • 승인 2014.08.26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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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광주전남지부 김동규원장

우리는 지금 세 명 중 한 명은 암에 걸리는 시대에 살고 있다. 암을 포함하여 거의 모든 질병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환경의 반영물이다. 위생이 불결하던 시절에는 자궁경부암처럼 바이러스에 의한 암이 많았고, 빈곤의 시기에는 결핵이 흔했던 것처럼 말이다.

암 검진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실천 과제 중 하나다. 암은 누구나 발병할 수 있고 흔한 질병이다. 하지만,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 발견하면 대부분 완치 또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냉장고 안이 고기·버터·베이컨 등 고지방 음식들로 채워져 있다면 이는 '대장암·유방암·전립선암 냉장고'다. 그런 병을 유발할 수 있는 냉장고라는 뜻이다. 젓갈·장아찌·절인 생선이 가득하면 '위암 냉장고'가 된다. 반면 신선한 채소와 과일, 요구르트, 두부·콩과 같은 음식으로 꽉 차 있으면 '항암 냉장고'가 될 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광주전남지부 김동규원장으로부터 암 검진에 대해 알아본다.

암 검진 대상자
2014년은 짝수년도 출생자가 검진대상자로서 40세(74년생) 이상자 중 끝자리가 짝수 년도인 사람과 건강보험공단이나 직장으로부터 암 검진 대상자 통지를 받은 사람, 지난해 검진대상이지만 받지 않은 사람도 검진할 수 있다. 검진 주기는 만 40세 이상부터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2년에 1회, 간암은 1년에 1회다. 만 50세부터는 매년 대장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 비용은 건보공단에서 90%, 수검자가 10%를 부담한다. 자궁경부암은 본인부담은 없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암 확진자 현황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2013년 암 특화검진 기관으로서의 장비와 의사진을 보강하여 작년 한 해 342건 암 확진을 하였다. 갑상선136건 유방암 47건, 위암 59건, 대장암 23건, 간암 24건, 자궁경부암 17건, 폐암 15건 기타암 21건 등이다.

2014년도 7월 말 기준으로는 207명에게 암 확진을 하였다. 갑상선과 유방암 103명, 위암 35명, 대장암 18명, 간암 15명, 자궁경부암 13명, 폐암 10명, 신장암 4명, 담낭암 2명, 담도암 2명, 췌장암 1명, 방광암 1명, 전립선암 1명, 난소암 1명, 후복막종양암 1명 등 이다. 

연령별 건강검진 및 암 검진

-청소년기는 기본검사 
일반적인 건강검진에서 볼 수 있듯 키와 몸무게, 비만도, 시력과 청력, 혈압과 흉부 X선, 심전도, 간 기능과 혈당 콜레스테롤, 빈혈 측정을 포함한 혈액 검사 등을 실시한다. 

-30대 여성 자궁경부암, 유방암 필수 
20~30대에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부족한 운동량, 장시간 앉아있음으로 인해 몸도 약해질 수 있고 체지방이 증가하며, 술, 담배, 스트레스 등에 노출되기 쉽다. 혈압, 당뇨, 고지혈증, 위내시경 등 생활습관에서 나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질환을 위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여성은 자궁경부암, 유방암 검사를 꼭 받는 게 좋다. 

-40대 위암, 50대 대장암 검사  
40~50대에는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20~30대에 나타나지 않았던 여러 가지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부터는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건강검진을 받는 게 좋다. 40~50대부터는 정기적인 기본검진 외에도 2년에 한 번씩은 위암 검사를, 대장암 예방을 위해 50세 이후에는 대장내시경을 해야 한다. 여성은 자궁경부암, 유방암 검사 외에도 폐경기 전후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골밀도 검사도 받는 것이 좋다. 

-60대 이후는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검진  
60대 이후에는 건강관리가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또한, 1년에 한 번씩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앓는 질병 치료 및 합병증 예방에 대해 관리를 해야 한다. 질병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노인성 난청이나 백내장 조기발견을 위해 시력과 청력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치매 선별 검사와 우울증, 골밀도, 빈혈 검사도 필요하다. 여성은 유방 X선 검사를 최소 80세까지 1~2년마다 실시하고, 자궁경부암 검사를 70세까지 1~3 년마다 받는 게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광주전남지부

 

김동규원장은 “우리 지부는 최신 고화질HD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도입하여 검사에 내시경을 사용하고 있다. 고화질HD 내시경은 대학병원을 제외하면 흔치 않다” 또한 “정밀검사가 가능한 1.5T MRI, 심장 혈관 조영술이 가능한 저선량 128채널 MDCT를 이용한 신속하고 정확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고, 끊임없이 최고의 장비 구입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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