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4명 점검반 운영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26일과 27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3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하반기 개학을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서구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2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튀김기름 사용업소 산가측정, 유통기한 경과식품․무표시 식품진열 판매여부,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이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반사항은 사안에 따라 시정지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구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주변 통학로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확대․지정해 유해식품 근절을 위한 식품취급업소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이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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