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농협광주본부(본부장 고성신)는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평동농협(조합장 최삼규) 관내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4월 초 냉해가 발생해 착과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까지 겹쳐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자 농협광주본부는 긴급히 범 농협 ‘집중호우 피해복구지원반’을 구성해 피해복구활동에 나섰다.
이 날 고성신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장, 박내춘 농협은행 광주본부장을 비롯한 범 농협 임직원 20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낙과 회수, 전정 작업, 제초 및 환경정리 등 적극적인 피해 복구 활동을 펼치며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고성신 본부장은 “수확을 앞둔 상황에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고통과 상실감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범 농협 임직원들의 피해복구지원활동으로 흘린 구슬땀이 피해농가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농협광주본부는 피해복구를 위한 농촌현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관내 지역농협들도 집중호우가 끝나자 일제히 농가에 살균·살충제를 지원하고 329ha의 농지에 드론항공방제활동을 펼쳐 병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침수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비료 등 영농자재 지원을 계획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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