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주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교통, 재난대비, 청소, 의료 등 10개반 142명으로 상황근무조를 편성하고, 다음달 4일에는 근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주민생활 종합대책을 살펴보면 추석 연휴기간 동안 급하게 증명서류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상무지구 365일 민원봉사실(☎365-3665)을 밤 7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아울러, 6개반 18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귀성객들로 붐비는 광천터미널 등 주요 간선도로 불법 주․정차를 지도․단속하는 한편 택시 등 운송사업체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귀성․귀경객들을 위한 특별교통 질서유지 대책도 마련됐다
특히,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청소대책반, 광고물대책반, 노상적치물대책반 등을 운영하고, 다중집합장소, 공동․단독주택 등의 생활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또한, 추석 명절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석 성수용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주민들이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병원에서 진료받거나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아울러, 2개조 13명으로 기동의료반과 진료안내반을 편성․운영해 응급 환자발생 등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다음달 6일은 용두보건진료소 추석 당일은 서구 보건소 진료실을 정상 운영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연휴기간 주민들과 귀성객이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