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땅이름 문화기행화첩,영광 안마도 철부선전 및 작은음악회
남도 땅이름 문화기행화첩,영광 안마도 철부선전 및 작은음악회
  • 김윤기 기자
  • 승인 2014.08.14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출품 대표 작품

전남의 도서 문화는 독특한 섬 문화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는 지리적, 문화적인 여러 가지 형태의 이름과 전설, 설화 등이 유래된 땅 이름을 형성하고 있다. 땅이름에 의한 설화 또는 예로부터 전승되어 내려온 민중의 고유한 이야기는 언어 행위예술로서 사회적 행위이다.

이러한 민중의 역사가 함축되어 있고 살아 있는 땅이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설화 등을 화가들은 현지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시인, 음악인들은 이러한 영감을 토대로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사업이다.

목포문화연대에서는 전남문화예술재단․전라남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남도의 땅이름을 재해석, 섬 지방의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표현하고자 3명의 화가들이 ‘남도 땅 이름 길을 따라 걷다.’ 라는 주제로 섬지역의 전설과 설화, 지명유래 등을 소재로 6월부터 신안 가거도, 영광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를 1차로 답사하며 현지에서 제작한 작품들을 송이도와 안마도를 오가는 철부선에 작품전을 하게 되었다.

아울러 수려한 경관의 안마도에서 김선태 시인(목포대국어국문학과 교수)이 기행화첩에 함께 참여하여 제작한 낙월도 시와 낙월도 민요를 작곡한 음악 등을 재해석하여 주민들과 함께 ‘안마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이러한 의미 있는 전시회와 음악회를 통해 이 지역 섬들에 대한 새로운 예술적 접근을 기대해 본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