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금일고 학교숲 2,085㎡조성, 친자연 학습공간 마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녹지공간이 절대 부족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산림청이 실시한 학교숲 조성 공모사업에 도서지역인 금일고등학교가 선정되었으며 교내 부지 2,085㎡에 총 6천만원의 사업비로 난대 수종인 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8종 1,49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특히, 반복되는 학습으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꽃과 향기가 있는 학교숲을 조성하기 위해 목련, 장미, 라일락, 홍매화를 식재했다.
또한, 학교숲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경전문가의 자문을 거치고 수종선정, 식재패턴 등 수준 높은 조경기법으로 조성했다.
완도군청 이제건 환경녹지과장은 ‘학생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감성지수를 높여주고 지역주민에게는 생활속 여가와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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