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12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양파 기계정식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양파기계정식 사업 신청 농가 150여명과 양파기계화 관련 업계, 종묘회사와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무안군은 양파의 경쟁력 강화는 품질향상과 매년 농번기철 인력난을 해결하고 생산비를 절감을 위해 기계화가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양파농사 기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무안군은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양파 기계정식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올해 양파기계화 신청면적은 183ha로 전년 102ha에 비해80% 늘었으며 2020년까지 전체양파재배 면적의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기계정식기 확대보급 등 기계화지원에 전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무안군은 이날 양파기계정식 설명회를 통하여 파종단계에서부터 육묘, 정식, 비배관리, 수확까지 세세한 설명을 통하여 처음으로 시작하는 분들도 쉽게 기계정식을 하도록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몽탄면 달산리 양파기계화 단지 이병철 대표는 “기계정식이 쉽고 수확량도 기존 관행재배 보다 많다.”고 사례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에 충분히 설명하여 기계화를 처음 시작하는 농가의 불안감을 말끔히 해소했다.
무안군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0일 사이에 각 읍면별로 파종 및 묘상 설치 연시 및 교육을 통해 부족한 부분의 보완과 현장감 있는 기술지원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김철주 무안군수와 이요진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무안군의회 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무안양파의 생산비 절감과 품질고급화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