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여름방학을 맞아 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서 지역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최근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도서관에서는 웅변교실, 생활공예교실, 신문논술, 과학실험교실, 인형공예, 한자능력검정, 픙선아트 등 총 9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중이다.

8월 방학기간 중 운영되는 문화프로그램은 특히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방학을 보낼 수 있는 알찬 기회를 제공하여 도서관 이용자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군립중앙도서관은 2억원을 투자하여 E-BOOK과 전자저널을 포함한 디지털자료 등을 한 곳에서 열람하고 DVD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자료실을 신축하여 3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이 군민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정보환경의 변화에 따라 서비스와 시설도 적극적으로 변화 수용할 계획이다”라고 하였으며, 더 많은 군민이 애용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