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망고 수확기 판매물량 확대 강구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19일 영광군 염산면에 소재한 애플망고 재배농장을 방문하여 수확기에 임박한 애플망고의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판매확대를 위한 오매향 광역브랜드 홍보활동과 소비 촉진을 위한 마케팅 방안을 협의했다.
농장주 나광진(61세)씨는 5,000㎡(약 1,500평)의 비닐온실에 2천주를 무농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올 6월 10일경부터 약 두 달간 홍망고 품종 8톤을 수확할 예정이다.
전남농협은 지난해부터 애플망고를 전남광역브랜드인 「오매향」으로 판매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 1억 3천만원(3.4t)을 시장에 공급하였고, 금년에는 보성 및 장흥 지역의 생산량을 포함하여 총 20톤을 취급할 계획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아열대작목 재배적지인 전남의 애플망고는 수입산과 달리 완숙 후 수확하므로 풍미와 당도가 뛰어나다”며 “소비자 욕구의 다양화 및 고급화에 맞춰 신소득 작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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