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 번째 겨울올림픽인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7일 오후 8시 14분(한국시간 8일 오전 1시 14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열고 23일까지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모두 88개국에서 29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등 6개 종목에 역대 동계올림픽 출전 사상 가장 많은 71명(남자 41명·여자 30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3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
대회 2연패를 준비하는 ‘피겨 퀸’ 김연아와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세화여고)는 한국 선수단의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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