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예방접종․소독․출입 통제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 강화
전라남도는 경북 의성․고령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근 경남 합천 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유입 방지를 위해 전 농가 백신접종 등 차단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제역 백신 구매 실적과 접종 상황을 매일 점검해 예방접종 미흡 농가에 대해서는 즉시 접종토록 조치하고, 과태료 부과와 각종 정책자금 지원 제외 등 강력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은 7가지 혈청형 중 O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발생하는 3가지 형(O+A+Asia1) 혼합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므로, 철저하고 주기적으로 백신 접종을 하면 100% 방지가 가능하다. 따라서 축산농가에서는 예방접종, 소독 등 방역활동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구제역 예방접종 요령과 프로그램,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100% 예방접종 하고 축사 내외,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외부인 출입 통제,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 농장단위 방역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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