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공동체 모임인 ‘백화(百和)포럼(공동대표 양혜령)’은 말복을 맞이하여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 소재한 '해뜨는 식당'을 찾아 사랑의 삼계탕 나눔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후원을 받아 개최한 ‘사랑의 삼계탕과 닭도리탕 나눔’ 봉사에는 양혜령 공동대표를 비롯한 백화포럼 회원들과 대인시장 상인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
백화포럼은 ‘해뜨는 식당’ 나눔 행사에 앞서 전날인 8월 6일, 공양 나눔의 집 ‘맑고 향기롭게’ 광주지부에서 ‘사랑의 닭도리탕 나눔’ 봉사도 시행하였다.
이번 나눔 봉사를 계획한 양혜령 공동대표는 "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잇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암으로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단돈 1,000원에 백반을 팔아온 `해뜨는 식당' 주인 김선자 할머니의 나눔 정신을 함께하고 시민들이 무더위와 폭염을 잘 이겨내고 건강한 삶을 누리시라는 마음에서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우리지역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화포럼’은 광주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모임으로 2013년 3월 창립 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토론회와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각종 선진 정책을 제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