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위해 삼성 경영기법 도입 기대
전라남도는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제4대 본부장에 우천식(59) 씨를 선임하고, 11일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본부장 임명은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5명에 대해 ‘본부장 추천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 2명을 추천했으며,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심의 의결한 후, 도지사의 승인을 받아 임명하는 절차를 거쳤다.
우천식 신임 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북 텍사스 주립대학 경영학 석사, 한양대학교 경영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삼성화재, 동부화재, 외국계 보험 회사를 거쳐 HIS손해보험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중소기업 대상의 상품 개발과 같은 기획 및 영업 실적, 리스크 관리, 해외시장 개척 등 그동안 국내외 대기업에서 쌓은 경영 성과 및 경력이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임 우 본부장은 “이낙연 도지사가 도정의 제1목표로 삼고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성장동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고 절실하다”며 “조직 정비, 혁신적인 경영기법 도입 등을 통해 지원센터가 명실상부하게 도내 중소기업 지원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