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 ‘희망주택’ 온정 4,200만원 쌓였습니다
8개월간 ‘희망주택’ 온정 4,200만원 쌓였습니다
  • 구윤철 기자
  • 승인 2014.08.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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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주민․지역사회에 감사”…6호점 오픈 준비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우리 이웃들의 보금자리를 개선하는 ‘희망주택 건립사업’에 온정의 뜻이 모아지고 있다.

봉사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여고생부터 현금 10만원을 무기명으로 기탁한 기부천사 뿐만 아니라 기업과 시민사회단체 등의 동참도 줄을 잇고 있다.

4일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희망주택 보급사업은 지난 해 12월 시작돼 9개월째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이 사업에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신 주민과 사업가, 시민사회단체의 수도 부지기수다.

지금까지 희망주택 보급사업에 모아진 후원 금액은 총 4176만8260원이다.

동아여고 음악봉사 모임에서부터 백운동 한 주민, 대성초교 학생 및 학부모․교직원, 미술학원 대표 등 개개인에서부터 노대동 동산교회 등 종교단체에서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또 이마트봉선점, 대한적십자사, 영진산업개발, GS건설, 문화로타리클럽, KT서광주지사, ㈜한국감정원 광주지사, 한화손해보험 광주지원단 등 기업 및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아낌없는 후원을 해줬다.

지역사회에서 모아진 후원금으로 남구 관내에는 희망주택 5호점이 문을 열었다.

기초생활수급권자인 A씨를 비롯해 한부모 가정 B씨, 모자가정 C씨, 독거노인 D씨, 3세대가 함께 생활하는 장애인 세대 세대주 E씨 등이 지역사회와 기업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새로운 주택에서 새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희망주택 보급사업은 6호점 오픈 준비 등 지역사회의 온정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일에도 한 기업가가 희망주택 보급사업에 동참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폭스바겐 정비․판매업소인 ㈜지이오 하우스를 운영 중인 김현모 대표는 이날 남구를 방문해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비 2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희망주택 보급사업을 통해 남구지역 희망주택에 행복이 수북이 쌓이고 있다”면서 “경기불황으로 후원자를 모집하는데 어려움이 따르지만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나눔문화의 씨앗을 틔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주택 보급사업은 취약계층 세대 중 낡고 노후한 주거환경 문제로 각종 사고의 위험 등이 예상되는 주택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남구는 사회공헌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체와 사회단체 등의 후원을 받아 이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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