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물고기 어도 개보수 나선다
전남도, 민물고기 어도 개보수 나선다
  • 유상보 기자
  • 승인 2014.08.03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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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20억 원 들여 내수면 물고기 이동통로 확보로 자원 증강

전라남도는 내수면에 설치된 어도 중 수산자원의 이동이 많은 하천을 중심으로 어도를 개보수해 수산자원 증강 및 내수면어업의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어도는 하천에 설치된 인공구조물(보․저수지․댐)로 물고기가 오르내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수로다. 어도가 막히면 물고기의 이동을 막아 생태계가 단절되고, 자원 감소로 어업인들의 소득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전남지역 어도는 총 7천728개의 보 중 843개가 설치돼 있어 설치 비율이 18%에 불과하다. 설치된 어도는 관리기관이 다원화되고, 유지관리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효율적인 어도 관리를 위해 대상 하천의 특성을 고려한 어도 개보수, 어도 표준기술 보급, 사후관리 기준 등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박상욱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어도 개보수를 위해 지금까지 32억 원을 투입했고 앞으로도(2015~2018년) 20억 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어도 개발과 관리에 힘써 내수면어업 발전과 하천 생태계를 보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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