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여수시 ‘고교 통합논술반’이 오는 5일 저녁 6시 한영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변화하는 입시제도 설명회’와 함께 개강식을 갖는다.
2․3차 통합논술반은 일반고 1․2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올 연말까지 화․목요일 또는 화․토요일 각 4시간씩 총 15~20회에 걸쳐 한영고에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1․2․3학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우선 1차로 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최근 대입 논술 경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논술 강의 및 첨삭지도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첨삭지도는 과목별로 지역 교사 6명이 추가로 실시하며, 학습관련 일대일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돼 학습 능률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수시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고교 통합논술반’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논술교육을 전문가의 지도로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 학생․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아울러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 간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서울대 미래인재학교’를 열어 분야별 특강과 입시컨설팅 및 재학생과의 멘토링 등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고교 인재스쿨 - 연합동아리’, ‘겨울영재학교’ 등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학교급식 등에 연간 200여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의 명문대 진학 및 학력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