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강진청자축제, 지역경제 파급효과 활짝
제42회 강진청자축제, 지역경제 파급효과 활짝
  • 안지혜 기자
  • 승인 2014.07.30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경제 활기로 주민들 웃음꽃 만발

강진청자축제 기간 지역주민들의 손길이 빨라지고 웃음꽃이 활짝피었다.

제42회 강진청자축제 및 한중일 도자문화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강진군은 연일 찾아드는 관람객들로 인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청자축제와 함께 여름휴가철,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축구 대회가 맞물려 거리에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강진군 음식소와 숙박업소가 호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주말 이틀동안 약 13만명의 관람객이 청자축제를 찾아 즐겼다. 청자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은 강진군이 곳곳에 마련한 다양한 전시행사 및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을 관광하며 맛의 1번지 강진의 진미를 즐겨 축제장을 넘어 강진군 전체에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강진읍에 위치한 16개 숙박업소 443개의 객실 및 축제장과 가까운 마량면과 대구면의 7개소 154개의 객실이 모두 꽉 차 많은 관람객 및 피서객들이 이웃 장흥군 등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또한 주작산 휴양림 33개의 객실 및 캠핑장도 축제 및 피서를 온 관람객으로 예약이 밀려 있으며 다산수련원도 교육에 참여한 부산 해동고생 43명과 축제 관람객 등이 가득차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빈 객실을 잡기 어렵다.

한편 맛의 1번지로도 소문난 음식점들도 끊임없이 몰려드는 손님 때문에 몸은 바빴지만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특히 최근 보양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회춘탕은 중복기간과 축제기간이 겹쳐 ‘축제도 시후경’이라며 강진회춘탕을 맛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전문 9개 업소에 손님들이 줄을 잇고 있다. 강진읍 한 업소는 회춘탕 메뉴 하나만으로 하루 150여명의 손님이 찾아 평균 3백만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남도의 대표적 음식인 강진 한정식은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여전히 관광객들의 인기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청자축제 바로 인근에 위치한 청정해역 마량항은 아름다운 바다와 야경,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러 많은 관람객들이 들르는 필수 코스가 됐으며 22개의 횟집 및 수산물 어판시장에는 싱싱한 회를 맛보기 위한 미식가들로 진을 이뤘다.

또한 평소대비 35% 할인행사를 진행중인 강진청자를 비롯 중국, 일본 자기는 축제 기간 3일 동안 1억 5천 만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막을 올린 청자축제는 오는 8월 3일까지 강진군 청자촌 일원에서 계속되며 강진군과 지역주민들은 지난해를 넘는 관람객들로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영 축제 기반을 위해 발행한 청자축제 자유이용권(쿠폰) 10만 매가 조기 매진 등 강진청자축제는 ‘수익창출형 경영형’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