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6일(토) 9시부터 14시까지 청소년과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4년도 청소년 아나바다 나눔행사 “벼룩시장”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영암군민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情)과 나눔을 실현하였다.

기증받은 생활용품 등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자원 재활용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체험부스로 에코백 만들기를 실시하여 흥미를 더 하였으며, 판매액 72만원은 전액 위안부단체에 기부금으로 전달되었다.

이날 참여한 학생은 “나에게 필요치 않은 물건이 타인에게는 소중하게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나 또한 이곳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안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