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결핵감염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무료 결핵 검진은 진도군 노인복지회관․서경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검진시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과 결핵퇴치 실현을 위한 홍보물 배부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결핵검진으로 발견된 유소견자는 보건소 및 병원에서 2차 검진을 실시, 진단확정 후 관리 및 치료를 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니 기침, 가래, 객혈,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음식물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손씻기 365일 등 감염병 예방 홍보와 홍보물 부채 등 배부했다.

안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