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하는 직원 승진 등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시행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4급 2명, 5급 7명 등 총 40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29일 서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무엇보다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에 초점을 뒀다”며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 대한 발탁 승진과 함께, 경력자와 소외자에 대한 배려도 함께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세무, 사회복지, 공업, 녹지, 보건, 식품위생, 환경, 방송통신직렬 등 소수직렬에 대한 승진인사를 통해 직렬간 형평성을 기했다.
또한, 승진요인이 없어 승진을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회복지, 수의, 의료기술, 약무 등 희소직렬에 대한 5급 복수정원도 새롭게 신설했다.
서구는 다음 주에 예정된 6급이하 전보인사 역시 업무추진능력, 직무수행의 전문성 등을 고려할 방침이다.
특히, 희망보직제와 부서장 추천제를 병행하는 등 열심히 일하는 사람과 일 중심의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지역이 발전하고 지역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청 공무원들이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최고의 전문가이자 서비스맨으로서 역량있는 공무원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능력과 기준에 맞는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를 통해 구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든 공직자가 자긍심을 갖고 신명나게 일하는 공직풍토를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