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이 재가 암 환자 자조교실을 운영하여 암환자 및 가족에게 암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무안군 보건소는 지난 17일 재가 암환자와 가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자립원에서 도자기를 빚으며 공예요법을 통한 마음의 평안과 성취감, 행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자조교실을 운영했다.
참석자들은 투병극복 사례 공유를 통하여 서로에게 희망을 주고 재활 의지를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무안군이 운영하는 재가 암 환자 자조교실은 암 관리방법, 원예요법, 공예요법, 미술요법, 숲속 나들이 등을 통해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1회씩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암환자 및 가족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암이라는 긴 터널에서 희망을 줄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더욱 활성화 해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보건소에는 재가암환자 245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방문전담 인력이 환우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통증 조절, 영양 대용식, 기저귀 제공 등 지속적인 관리로 스스로 암을 이겨내는 의지를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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