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검진 받으러 오세요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하여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 까지 주민이동검진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벌교읍을 시작으로 17일 회천면, 18일 문덕면과 복내면, 21일 겸백면과 율어면을 방문하여 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당일 흉부 엑스선 촬영하여 결핵 소견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가래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며, 가래검사 시 균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보건소에서 결핵치료와 함께 가족 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결핵은 가난하고 못사는 나라에서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국내 대학가에서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아직 우리의 주변에 존재하는 질병으로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여 자칫 가볍게 넘기기 쉽다.
기침이 나올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지속 될 경우 결핵 검진은 필수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간단히 약을 먹는 것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발견이 늦어질수록 치료기간이 늘어나 객혈이나 폐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전염 시킬 수 있어 꼭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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