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조성면에서는 지난 12일 조성중학교에서 KBS사랑나눔봉사대의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각계분야 봉사전문가와 연예인 등으로 구성된 100여명의 KBS사랑나눔봉사대원들은 의료봉사를 비롯하여 이․미용봉사, 흥겨운 공연과 노부부 효도사진 촬영 등 지역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10여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양방, 한방, 안과 치과 등 의료팀이 종합 의료 진료를 무료로 실시했으며, 메이크업 및 헤어디자이너들의 이·미용팀은 주민들의 머리를 손질해주고 한국 네일협회에서는 손톱 관리도 해주었다.

또한, 방송인들과 연예인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공연팀은 가요, 판소리, 각설이 공연으로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사랑나눔 봉사대의 아낌없는 봉사에 조성면 면민회, 자율방범대, 여성자원봉사단, 의용소방단, 이장단협의회 등 각 유관단체에서는 고마운 마음을 함께하고자 자원봉사를 자청하였으며, 각종 사은품을 협찬하는 등 행사추진에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최영복 조성면장은 “이번 광주KBS 사랑나눔봉사대 활동에 전 면민을 대표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S광주 사랑나눔봉사대는 지역단체와 각계분야 봉사전문가와 연계한 노력봉사 및 재능기부활동을 장려하고 방송부문의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으로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오며 지역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안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