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6일까지 8개권역 순회하며 시정 운영방향 설명 및 의견 청취
목포시가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함에 따라 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윤진보 부시장 주재로 자연재난 13개 협업기능 관련부서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9일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사전 대비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기상특보 발령 이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 근무에도 돌입했다.
아울러 시민이 태풍 피해 예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언론보도자료, 재해문자전광판, 시홈페이지, 자동음성방송 등을 통해 기상특보상황을 전파하고 시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특정시설물 점검 정비, 각종사업장 안전점검, 재해위험지구 예찰활동, 수방자재 비축 등 자연재해 저감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등산, 야영, 낚시, 해수욕을 하지 말고 하수도가 막히거나 위험요인이 있으면 사전에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주택, 축대, 담장, 농경지, 비닐하우스, 축사, 어항시설, 수산 증․양식시설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결박하거나 보강하고,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를 사전에 비축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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