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값비싼 친환경농자재 이젠 직접 만들어 사용
강진군, 값비싼 친환경농자재 이젠 직접 만들어 사용
  • 이상룡 기자
  • 승인 2019.04.03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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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친환경농자재 만들기 읍면순회 교육 실시
저비용 친환경농자재 직접 만들기 현장교육 장면
저비용 친환경농자재 직접 만들기 현장교육 장면

[퍼스트뉴스=전남 강진 이상룡 기자] 강진군이 올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3월 값비싼 친환경농자재 대신 원재료를 이용하여 저비용으로 친환경농자재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읍면순회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11개 읍면 농업현장을 순회하며 실시한 이번 교육은 2019년 친환경농업정책방향 및 변경사항을 군에서 직접 설명하고 실습은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읍면지회 주관하에 실시했다.

실습은 원재료(유황, 가성소다, 황토분말, 천매암분말, 천일염, 카놀라유, 가성가리)를 직접 구입해 천연 전착제 및 천연 살균제를 농가들과 함께 만들어 보는 현장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친환경농법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워 온 저비용 친환경농법을 실제로 농업현장에서 이행해 농업인들로 하여금 어렵지 않음을 깨닫게 하고 방제 효과 또한 탁월하다는 점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완성된 친환경농자재을 교육에 참여한 농가에게 무료로 배부하는 혜택도 제공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그동안 저비용 친환경농법 전문교육을 이수한 농가가 1,500여명에 달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론교육보다는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자재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 보는 이번 교육처럼 현장 교육을 강화해 농산물 생산비용 절감과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며 “현재 강진군은 769농가, 1,844ha, 51개 품목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재배면적 증가는 물론, 품목다양화, 질적인 성장을 추진하여 남도여행 1번지, 맛의 1번지에 걸 맞는 안전농산물 1번지로서의 친환경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저비용 친환경농업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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