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문화공간이자 순천 700년 역사를 간직한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에서 오는 12일 토요 예술(경매)시장을 운영한다.

토요 예술시장은 문화의 거리 활성화 및 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추진할 계획으로 이번이 첫 행사이다.

경매 물품은 미술품, 민속공예품, 골동품 위주로 경매를 하며, 경매작품 출품은 문화의 거리내 입주 업체를 비롯하여 개인 소장자도 출품 가능하다.

출품은 경매당일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에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을 직접 방문 출품작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단 일반인 접수는 10점 내외로 선착순 접수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첫 토요 예술 시장은 그동안 그림이나 골동품, 기타 민속품을 좋아하는 애호가들이 방법이나 가격이 높아 구입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저렴하게 예술품을 구입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의 거리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아고라 순천 문화공연 등 다채롭고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한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안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