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능주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황토향(대표 민경철)이 지난 2일 2014년도 전라남도 (예비)사회적기업 제품 품평회에서 우수 기업에 선정 되었다고 밝혔다.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품평회는 2012년도부터 올해 3회차를 맞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지역발전포럼 전남사회적기업․협동조합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여 도내 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홍보 및 판로를 개척하는 등 착한 소비 확대의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크로스커뮤니케이션즈 정세현 대표, 한국사회적 기업진흥원 정상규 MD, 광주대 식품영양학과 김남식 교수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 3명을 초빙, 도내 20개 기업, 40개 제품에 대한 품질 평가와 마케팅 전략 전반에 관한 자문을 받았으며 소비자 체험단 30명을 모집해 각종 체험행사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한 공정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품평회에서는 시장경쟁력이 뛰어날 것으로 평가받은 2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 되었으며, 화순군 농업회사법인 (주)황토향의 고구마더덕블럭이 그중 우수제품으로 선정되어 향후 홍보 영상을 제작해 지역방송 등에 기업 제품을 홍보해 줄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주)황토향은 2013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어 국산농산물 생산․가공 및 식품제조 사업을 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고용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번 우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사회적기업 생산 제품에 대한 인정을 받음으로써 판로확보와 매출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