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소면 초회’음식으로 건강한 관절 만들기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30일 관내 관절염 환자 및 관절염 예방에 관심 있는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쉐프와 함께 하는 ‘한방 이팔청춘 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박계영 쉐프를 초청하여 관절 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관절건강에 좋은 대표 음식재료인 해삼을 이용한 ‘해삼소면 초회’를 쉐프의 레시피대로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음식 만들기는 참여자별 조를 편성하여 주 재료인 해삼을 먹기 좋게 손질하고 잘 삶아진 소면에 각종 웰빙 채소를 썰어 넣고, 식초․설탕․간장을 이용한 소스를 만들어 소면에 끼얹어서 완성 후 시식하는 프로그램으로 주재료인 해삼은 수산물 중 이상적인 비율의 칼슘(Ca)과 인(P)을 함유하고 있어 뼈형성에 좋으며 건강하게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 이다.
군동면 거주 이정희씨는 “집에서 요리는 자주해먹지만 관절에 좋은 음식을 특별히 신경 써 먹지 않았다. 특히 해삼은 평소 요리에 응용하지 어려웠는데, 좋은 조리법을 배웠다. 또 오늘 배운 내용을 잘 기억해서 관절에 좋은 음식을 자주 조리해 먹어야겠다.”며 무척 흡족해 하셨다.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한방 이팔청춘 관절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질별 건강 상담, 관절에 좋은 운동 및 낙상예방교육 등 다양한 교육주제와 함께 한방진료도 병행하여 연중 관절염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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