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울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 체결
광주-서울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 체결
  • 김경배 기자
  • 승인 2014.07.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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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밀착형 8개 협력사업 공동 추진 합의
 

광주광역시와 서울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과제를 발굴해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서울특별시-광주광역시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우호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관광, 체육, 혁신, 경제 등 4개 분야 8개 협력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양 시는 문화․관광 분야 교류협력을 위해 2015년 9월 개관 예정인 아시아문화전당 관광프로그램 공동 추진에 합의하고, 두 도시에서 개최하는 김치문화축제 활성화 및 공동홍보 등을 약속했다.

또한, 체육 분야에서는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를, 혁신 분야에서는 혁신정책 공동추진 및 혁신사례 공유, 양 시 공무원 간 상호교류, 폐기물 기초시설 운영․기술 교류협력을, 경제 분야에서는 청년창업․창직자 공유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 경제제품 공동판매 등을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심장부로서 서울과 지방이 상생하기 위해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여러 혁신정책을 선도하는 서울과 광주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해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주는 예로부터 전통있는 예향의 도시이자,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서, 민선6기 출범 직후 서울이 광주와 첫 우호교류협력을 체결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양 시의 협력과제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협약식 이전 제61회 빛고을 E&C 아카데미에서 600여명의 광주시 공직자의 뜨거운 참여 속에 열린 ‘서울특별시 혁신사례’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서울시민의 통화량과 교통량을 분석해 만든 ‘올빼미 버스(심야버스)’,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통로인 ‘카페트(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등 서울시의 주요 혁신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협약식이 끝난 직후 박 시장은 5․18광주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국립5․18민주묘지에 들러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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