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광주총회 조직위원회(이상무·박재순 공동위원장)은 27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4 ICID광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방안과 학계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2회 농공학 관련학과 초청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 농공학 관련 교수와 대학원생 100여명, 광주전남지역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이날 2014 ICID 광주총회의 준비현황과 공사와 농공학계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총회 행사를 도와줄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튿날인 28일 광주총회에 참석한 각국 관계자들이 방문하게 될 영산강 사업지구를 현장방문해 기술투어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준비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상무 사장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는 물론, 총회의 학술적 성과를 발전시키고 한국 농공학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농공학계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인적자원의 참여와 지원으로 광주총회가 보다 품격있는 국제회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CID 광주총회는 전 세계 60여개국 약 1,200명(연인원 10,000명)의 정부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관개배수분야 최대의 국제회의로서, ‘기후변화와 농촌용수 확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4일부터 1주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김동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