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잘못된 지적경계, 드론으로 바로 잡는다
100년 전 잘못된 지적경계, 드론으로 바로 잡는다
  • 최원창 기자
  • 승인 2018.05.24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 세천2 등 3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드론 활용

 

사진=100년 전 잘못된 지적경계, 드론으로 바로 잡는다
사진=100년 전 잘못된 지적경계, 드론으로 바로 잡는다

[퍼스트뉴스=대전 최원창 기자] 대전시는 동구 세천2지구 등 3개 지적재조사사업지구에 제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분야인 드론을 활용해 측량 위치 정확도 및 효율성 검증을 제고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는 2018년 신규 사업지구인 세천2지구 등 3개 지구(474필지, 501)에 대해 드론으로 촬영한 정사영상지도*와 지적도를 중첩비교해 고해상도의 공간정보 데이터 자료를 얻은 다음 오는 29일 열리는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이를 사업지구 고시를 위한 심의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기존 항공사진 대부분은 상공 2,000m 이상에서 촬영해 정밀도와 해상도가 떨어졌으나 시가 촬영한 드론영상은 150m 상공에서 촬영해 고정밀도로 정사사진에 좌표 및 주기를 기입하여 활용하는 지도

또한 향후 경계 결정을 위한 인접 소유자와의 협의자료 등에도 이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드론으로 촬영한 고정밀도 영상은 사업지구 내 토지 이용현황과 건축물 현황 등을 분석해 일필지 조사와 토지경계로 이웃 간 발행할 수 있는 오해와 다툼을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드론 촬영 영상을 경계 조정과 결정에 활용할 경우 현지조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 배규영 토지정책과장은 무인항공(드론)측량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적재조사 사업 등 공간정보 분야에 우선 활용하고 시정 업무 전반에 지속적으로 활용 분야를 확대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보유한 드론으로 지적 분야 운영을 통한 기술력 확보와 영상관리시스템 구축 및 전문 운영팀 신설로 각종 재난상황을 지원하고 전 부서 등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업무를 지원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