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취임식 대신 사회복지시설 및 농가 방문
담양군수 취임식이 오는 7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례조회와 함께 간소하게 치러진다.
담양군은 오는 7월 1일 개최하기로 한 민선6기 취임식 행사를 사회복지시설과 농가 등 민생현장 방문으로 대신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는 최형식 군수의 ‘세월호 사고 여파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여러 가지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취임식을 치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뜻이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취임식은 7월 1일 오전 9시 현충탑 참배 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정례조회를 이용해 직원들에게 취임 메시지 전달로 진행된다.
이어 사회복지시설과 농가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방문하며 민생현장을 돌아볼 예정이다.
또한, 취임식 행사 취소에 따라 외부인사는 초청하지 않으며, 화환과 화분 등도 접수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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