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의 기(氣)와 풍부한 햇살을 받은 백운산토종복분자
광양 백운산의 기(氣)와 풍부한 햇살을 받은 백운산토종복분자
  • 안지혜 기자
  • 승인 2014.06.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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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미숙과 수확을 시작으로 7월초 본격 출하

풍부한 햇살을 받으며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란 백운산토종복분자가 6월말 한국인삼공사와의 계약판매분(미숙과) 수확을 시작으로 7월초 본격 출하된다.

백운산토종복분자는 2007년 국립산림과학원과 신품종 시범재배 실시계약 및 재배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 광양시 봉강면 일원에 재배단지(10여ha)를 조성하여 영산으로 불리는 백운산의 기(氣)와 풍부한 햇살을 받고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첫 수확으로 13여톤을 생산하여 1억 3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린 백운산토종복분자는 작년에 27여톤을 생산하여 4억 1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 수확량이 작년 대비 단위면적당 약30%가량 증가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분자는 동의보감 및 본초강목에서 ‘콩팥의 정기를 증가시키고, 모발을 검게 하며 기운을 도와 몸을 가볍게 할 뿐만 아니라, 시력감퇴와 야맹증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간을 보호하고 신장의 기능을 도와준다’라고 기록되어 있듯이 자양강장, 노화방지, 시력증진, 갈증해소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햇살의 힘 백운산토종복분자”는 학계의 성분분석 연구용역 결과 항산화활성과 항피로활성 등의 주요 지표가 외래종 복분자보다 더 높게 나타나 뛰어난 약리효과와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백운산토종복분자’는 유통과정에서의 위생과 보관의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파우치(지퍼백)에 포장하여 1㎏당 18,000원에 택배와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되며, 일부 농가에서는 가족단위 수확체험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백운산토종복분자가 타 작목에 비해 재배과정상 작업량이 많아 어려움도 있지만, 단위면적당 소득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임산물의 경쟁력 제고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행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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