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객설터미널과 북항선착장 등 2개소에 추가
목포시가 25일 목포여객선터미널과 북항선착장 등 2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번 발급기는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여객선 이용객 신분 확인이 강화됨에 따라 승선에 따른 본인확인을 대체할 민원서류 발급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다.
여객선에 승선하기 위해서는 승선권 발권시 반드시 신분증 확인 후 인적사항을 전산 입력해야 한다. 하지만 신분증 미소지자나 미성년자, 영유아 등이 여객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청 민원실 및 동 주민자치센터 등을 방문해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인해 신분증 미지참 승선자 등의 신원확인이 원활해지고 인근 주민에게도 민원 서류 발급에 따른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대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이번 추가 설치로 시청, 하당동, 부흥동, 부주동, 옥암동, 목원동, 중앙병원, 목포역, 법원 등 총 11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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