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강진군수배 어르신 장기대회, 군동면 오기원 씨 우승
지난 18일 제12회 강진군수배 어르신 장기대회가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강당에서 개최됐다.
관내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회장 박종득)가 주관하고 강진군생활체육회(회장 김현국)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11개 읍면 분회가 참여한 장기대회에서 군동면 오기원 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위는 대구면 김현태 씨, 3위는 강진읍 안준환 씨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민속놀이 대회에서 마을 대항전으로 벌어진 윷놀이는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12개 팀으로 나눠 치러진 윷놀이대회에서 신전면분회 팀이 우승, 강진읍분회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구면분회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주민의 화합과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강진군수배 어르신 장기대회 및 지회장기 민속놀이 대회는 주민간 결속력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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