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4일, 수질·대기·폐기물·악취발생 사업장 대상
광주광역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환경오염사업장을 합동 점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자치구,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4개반 12명을 편성해서 수질·대기·폐기물·악취를 발생하는 시설 75곳에 대해 무허가시설 설치운영,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폐기물 부적정 처리·보관, 악취발생물질 적정보관여부 및 악취오염도 조사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환경오염물질을 부적정하게 처리하거나, 폐수를 무단방류 하는 등 환경법령을 위반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및 조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인터넷 등에 공개하는 등 재발 방지와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절기 창문 개방으로 악취 민원이 급증하는 시기할 것에 대비해 하남산단 등 악취취약시설도 특별점검한다.
자치구에서는 악취 민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악취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광산구청은 하남산단과 주변 지역의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민·관합동 악취감시반을 편성해 주 2회 야간 순찰을 하고 있다.
유용빈 광주시 환경정책과장은 “수질오염 행위, 대기오염물질 배출 행위, 악취 발생 물질 소각 등 환경위반 행위 등은 국번 없이 128번(휴대폰 062+128)으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