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모내기로 밥의 소중함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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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지혜 기자
  • 승인 2014.06.12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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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생태유아공동체 330여명 친환경 모내기, 감자 캐기 체험
▲ 지난 12일 전남 강진군 성전면 ‘강진 자연과 유기농영농조합법인’이 마련한 친환경체험행사에 초청된 광주전남 생태유아공동체 어린이집 원생들이 친환경 감자 캐기와 손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이 성전면 오산마을의 ‘강진 자연과 유기농영농조합법인’에 광주·전남 생태유아공동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30여 명을 초청해 ‘강진군 친환경 급식쌀 농촌현장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꼬마농부로 변신한 원생들은 오산농장을 방문해 벼 재배과정, 모 심는 요령 등 설명을 들은 후에 직접 논에 들어가 손으로 모를 심고, 우렁이 방사, 감자 캐기 등 체험을 통해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정미혜(6세) 양은 “이 작은 모에서 쌀이 나온다니 신기하다”며 “이젠 밥도 남기지 않고 잘 먹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학교급식을 확대하기 위해 강진 친환경 쌀 공급 학교를 상대로 영양사 및 교직원 등 학교급식 관계자와 학생들을 초청해 강진의 친환경 농업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농촌 체험학습 및 문화탐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강진 자연과 유기농영농조합법인은 10ha에 연간 50톤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광주·전남 생태유아공동체에 매년 30여 톤, 1억여 원 상당의 친환경 쌀인 ‘맑은 눈의 쌀’을 공급해 오고 있다.

강진군은 가을 추수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며 학생 및 학부모 등 학교급식 관계자가 친환경 급식재료 생산현장 체험을 통해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급식처, 지자체, 생산자 등과 유기적인 협조 강화로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되도록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학교급식 관계자 등 소비자 초청 농촌체험을 통해 우리 군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농교류 촉진 및 농촌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주민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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