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여주 두 달 앞서 출하
강진여주 두 달 앞서 출하
  • 안지혜 기자
  • 승인 2014.06.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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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조기재배로 소득도 쑥쑥
▲ 전남 강진군이 농업의 6차 산업화 작목으로 육성 중인 여름채소 여주가 조기재배에 성공해 성전면 재배지에서 예년에 비해 두 달 앞서 수확과 출하가 한창이다.

전남 강진군이 농업의 6차 산업 전략작목으로 육성 중인 여주가 조기재배라는 차별된 방법으로 두 달 빠른 조기출하를 실현해 생 여주를 찾던 소비자들로부터 주문이 폭주하고 있어 재배농가 얼굴에 희색이 넘치고 있다.

강진군은 온화한 남해안 기후와 함께 2중 비닐하우스를 활용해 4농가 0.8ha에서 지난 4월 초 여주를 심어 5월 중순부터 수확을 시작해 노지재배보다 수확을 두 달이나 앞당겼다.

강진여주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가 지역특화작물로 육성 중인데 2013년 전남농업기술원이 공모한 지역브랜드 실용화사업에 선정돼 4억 원의 사업비 확보로 여주재배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강진해찬연구회 김 웅(성전면 처인마을) 대표는 “우수한 기능에 비해 체계적인 판로가 어려운 게 여주재배의 현실”이라고 말하고 “처음 시도한 차별된 조기재배와 출하가 소비자들로부터 상상을 뛰어 넘는 반응이 있어 경쟁력확보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높은 소득을 전망했다.

강진군농기센터는 2012년부터 여주를 전략품목으로 육성 중인데 현재 재배 중인 30농가 5ha에 대해 생산기반조성과 가공식품, 체험농장, 다양한 마케팅 전략 등을 정착시켜 지역특산물로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은 조기재배와 출하에 참여한 농가들에 대해 오는 8월 경 연 2기작 재배를 시도해 농가소득을 배가시키게 된다.

여름철 웰빙채소로 주목받고 있는 여주는 특수성분인 카라틴과 공액리놀산 등이 다량 함유되어 성인병 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비타민C 함량이 채소 중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먹는 인슐린’으로 불릴 정도로 식물인슐린과 카라틴 성분이 당뇨병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기능성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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