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보건소에서는 제6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9일 오전 9시부터 나주목사고을시장내 공연장에서 시민과 어린이 등 6백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아 건강의 소중함을 고취시키기 위해 ▲가두 캠페인과 ▲무료구강검진을 실시하고 ▲구강질환이 심하신 분들에게는 치과치료를 유도하는 한편,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도포와 ▲틀니 관리요령과 틀니세척 방법 등 다양한 치과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개인에 맞는 구강위생용품등을 지급해 시민과 어린이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평소 구강상태가 궁금했는데 의사들이 직접 점검해주고 관리 방법 등을 설명해줘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고마워했다.

또한 이번 6월 10일과 11일에는 구강보건의 날 주간행사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한 산포면 이화학교와 전남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장애인 치아살피기로 구강보건교육과 구강검진, 불소바니쉬도포등 구강예방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건강한 치아로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구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 구강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