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5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아건강 당신의 미래에게 주는 선물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영암읍 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비롯한 구강질환에 대한 구강보건교육, ▲구강건강관련 배너 전시, ▲구강청결제 및 홍보물 지급, ▲가두캠페인 등 다양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에 소재한 동아인재대학 치과위생과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 어린이들에게 아이클레이로 치아모형 만들기 체험,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별하여 스티커 붙이기 등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고, 어르신의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입체조’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사회․노인복지시설인 소로원, 사랑의 집, 광명원, 영애원 등 시설 입소자에 대한 찾아가는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린이집 원아들의 바른양치습관을 유도코자 구강보건행사에 참여시켜 구강모형 등을 이용한 구강교육과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시행하였으며, 구강청결제와 구강위생용품도 함께 증정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구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 구강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전 군민이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