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멘토-멘티 “고치걸으카” 결연식 개최
제주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멘토-멘티 “고치걸으카” 결연식 개최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8.04.25 2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마을-기관-기업 간 아동·청소년 멘토링 사업 통한 상생 주목
<사진=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석건)은 아동·청소년 멘토링 사업 결연식 개최>

[퍼스트뉴스=제주 장수익 기자] 제주도 에서는 최초로 ‘지역-기관-기업 간 아동·청소년 멘토링 사업’이 추진돼 또 다른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석건)은 지난 21일(토) 복지관 3층 강당에서 멘토-멘티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치걸으카” 멘토링 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및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동·청소년 멘토링 사업은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각각 주최와 후원을 맡아 성사됐다.

멘토링 사업명인 ‘고치걸으카’는 순제주어로 ‘같이 걸을래?’란 뜻을 지녔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멘티 학생들은 대정·안덕 지역주민과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멘토 그룹은 제주신화월드에 재직 중인 람정제주개발(주) 임직원 자원자 중 선발을 통해 모집했다.

이날 열린 ‘고치걸으카’ 멘토-멘티 결연식에는 멘티 학생들과 부모, 도민이기도 한 제주신화월드 임직원,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활동 서약서 작성 및 참여자 간 관계 형성을 위한 미술심리 상담프로그램 등을 수행했다.

짝을 맺은 멘토와 멘티 참가자 그룹은 정기적 만남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멘티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해갈 수 있도록 건강한 교육적 토대를 함께 만들어갈 방침이다.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마을주민과 기관, 기업이 하나가 되어 성숙한 이웃사랑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주도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모범이 되는 상생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