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 “제주농업의 비중 높여 구조적 안정 꾀할 것”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 “제주농업의 비중 높여 구조적 안정 꾀할 것”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8.04.23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통공사 지역화를 통한 제역할 도모 방침”
<사진=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농업경영인과 간담회  제주 농산물에 대한 산지경매 유통공사 설립 검토>

[퍼스트뉴스=제주 장수익 기자] 문대림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캠프에서 농업경영인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 농산물에 대한 산지경매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제주지역을 특화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공사 설립의 적극 검토와 농업의 비중을 최소 20% 이상 높여 구조적 안정을 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 핵심 중 하나가 유통공사 부문을 아우르는 품목별 유통위원회다”라며“이것에 대해선 캠프 정책팀에서 심도있게 연구하고 있다. 대통령 공약이기도 한 이걸 지역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예비후보는 직불제와 관련해서는 “직불제는 실시해나가지만 농민간의 부익부 빈익빈을 심화시키는 측면도 존재하기 때문에 농업인 기본 소득에 대해서도 함께 연구 중에 있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풍수해보험은 현재 농업인 부담금 15%를 최소화시키고, R&D, 후계 농업경영인 지원 부분 역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검토해나가겠다. 농업손해보장보험에 대해서는 대상품목 확대의 문제, 그리고 지원의 폭을 확대하는 문제까지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 이후부터 농업관련 지표가 안 좋다. 다른 산업에 비해 예산증가율도 낮아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런 과정 속에서 농업소득의 문제, 농업가구 감소 등 우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다”며“최소한 농업비중을 20%이상 높혀서 구조적으로 안정을 꾀하고 여러관계자와 의논하여 농업정책을 같이 만들어 구체화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부로도 지냈던 만큼 농업인들과 정서적으로 충분히 호흡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농업인들과 함께 농업정책을 만들어나가고 같이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