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도 대학 등과 적극적 산학협력 통해 독서문화 확산 최선 다해야
[퍼스트뉴스=광주 유훈 기자] 양혜령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1번째 ‘책의 날’인 23일을 앞두고, 관내 작은도서관, 다양한 독서 공간 등을 돌아보고 주민들과 함께 독서의 중요성과 자치단체의 역할 증대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문체부가 발표한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성인 독서율은 59.9%, 학생은 91.7%로 하락하는 등 우리나라 독서율은 위기 상황이다”라고 진단하고, “그 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효과가 크지 않은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제 독서를 강요하고, 통계를 중시하는 정책이 아니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선진화된 독서 장려정책이 우선이다”면서, “동구청장이 되면 ‘문화예술특구 동구’를 위해서 조선대 등과 산학협력 등을 강화해 범구민 독서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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